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 숨겨진 비밀과 좋아하는 식물 공개

고양이는 대표적인 육식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육식동물인 고양이가 왜 풀을 뜯어먹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데 혹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집사들도 많죠. 사실, 고양이가 풀을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특히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고양이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늘은 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와 좋아하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고양이도 초식을 한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안전한 식물 추천!

 

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는 다양한데 헤어볼 배출을 돕기 위해 풀을 먹는다고 해요. 고양이는 스스로 몸을 핥아 털을 관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털을 삼키게 되죠. 삼킨 털이 위에 쌓이면 헤어볼(털 뭉치)이 형성되는데, 고양이는 이를 배출하기 위해 풀을 먹는 거예요. 풀에 포함된 섬유질이 위를 자극해 구토를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헤어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죠. 고양이가 먹는 풀에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변비 증상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풀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연구에서는 고양이가 풀을 통해 특정 영양소를 보충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엽산과 같은 비타민이 부족할 때 고양이가 풀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고양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동물이라 풀을 씹는 행동 자체가 고양이에게 재미를 주기도 하고, 놀이의 한 형태가 될 수도 있어요.

 

집사 필독!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과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식물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식물은 캣닢이에요. 캣닢의 향을 맡으면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놀이 활동이 활발해지기도 하죠. 개다래나 마따따비 역시 비슷한 효과가 있는데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반응은 개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약 50~70%의 고양이가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다음은 개다래나무인데요. 캣닢보다 더 강력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개다래 열매나 나뭇가지를 씹으면 고양이가 행복해하며 신나게 놀이 활동을 하죠. 일본과 한국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캣그라스 (Cat Grass, 보리, 귀리, 밀, 호밀 등)는 고양이가 안전하게 씹을 수 있는 풀이예요. 헤어볼 배출을 돕고 소화에 도움을 주죠. 집에서 간단히 키울 수 있어 많은 집사들이 애용하고 있어요. 레몬그라스는 향이 매력적이라 고양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줘야 합니다. 박하 계열 식물 중 일부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을 가지고 있어요. 단, 박하도 고양이가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고양이 전용 타임은 캣닢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로즈메리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허브로, 향이 진한 것을 선호하는 고양이들이 주로 반응을 보여요. 하지만 일부는 강한 향 때문에 피하기도 하죠. 파슬리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식물 중 하나예요. 소량 섭취 시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원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도 있는데 절대 주의해야 해요. 고양이가 실수로 먹으면 안 되는 독성이 있는 식물도 있거든요. 백합은 심각한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알로에는 위장 장애를 유발하죠. 고무나무는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하고 튤립은 소화기 장애를 유발해요. 산세베리아를 먹으면 중독될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해요.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이해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집사의 역할이죠. 고양이가 풀을 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헤어볼을 배출하거나, 소화를 돕거나, 본능적으로 특정 영양소를 보충하려는 과정일 수 있어요. 고양이가 건강하게 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캣그라스나 캣닢과 같은 안전한 식물을 주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다만, 독성이 있는 식물은 고양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아무래도 집사가 신경을 써야겠죠.

 

 

 

고양이는 왜 강아지풀을 좋아할까?

 

강아지풀은 흔히 길가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풀인데요. 집사 분들은 한 번쯤 강아지풀을 흔들어 보면서 고양이의 반응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왜 고양이들은 강아지풀에 그렇게 열광하는 걸까요? 강아지풀을 흔들면 마치 작은 곤충이나 새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합니다. 특히 강아지풀의 부드러운 솜털 같은 부분이 움직일 때, 고양이는 이를 쫓고 싶은 충동을 느끼죠. 강아지풀의 부드러운 촉감은 고양이에게 색다른 감각적 자극을 줍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강아지풀을 입으로 물거나 앞발로 툭툭 치며 장난을 치는 것을 즐겨하는데요. 강아지풀을 이용해 고양이와 놀아주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죠. 간단한 풀 하나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어 집사도 냥이도 좋아한답니다. 그럼 강아지풀을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할까? 강아지풀 자체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고양이가 살짝 물거나 핥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너무 많이 씹거나 삼키면 위험해요. 강아지풀의 질감이 거칠기 때문에, 고양이가 과하게 씹거나 삼키면 식도나 위를 자극할 수 있어요. 일부 고양이는 삼킨 후 구토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길가나 공원에서 자란 강아지풀은 농약이나 오염 물질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강아지풀이 묻은 먼지나 해충이 고양이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강아지풀은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고양이가 풀을 먹는 이유,그리고 좋아하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 집 고양이도 캣그라스를 좋아할까? 혹은 강아지풀을 보면 사냥놀이를 할까? 궁금하시다면
우리 집 냥이의 귀여운 취향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고양이 #고양이식물 #캣그라스 #캣닢 # 강아지풀 #반려묘 #고양이건강 #고양이풀 먹는 이유 #고양이 키우기 #고양이정보 #고양이행동 #집사필수 #고양이소화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