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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냥

"속여야 산다! 인간과 동물의 속임수와 허세 생존 전략"

by 라이프 크리에이터 오드리냥 2025. 3. 22.

세상은 정직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이 아니죠. 자연에서도, 인간 사회에서도 속임수와 허세는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정직이 최선이라는 신념 같은 것을 지니고 있지만 사실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죠. 남들보다 더 돋보이기 위해, 위험을 피하기 위해, 때로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인간이나 동물이나 크고 작은 속임수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과 동물 모두 속임수와 허세를 부릴까? 그것이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늘 포스팅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속임수와 허세에 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동물들의 속임수와 허세
동물들의 속임수와 허세

 

 

 

"동물도 인간도 속인다! 생존을 위한 기막힌 속임수와 허세"

 

세상은 정직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은 아니죠. 동물들은 천적을 피하거나 먹이를 잡기 위해 기막힌 속임수를 부리고, 인간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허세를 부리기도 하죠. 오늘은 속임수와 허세의 고수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뱀으로 위장하는 애벌레 호랑나비 애벌레
어린 호랑나비 애벌레는 새들의 입맛을 돋우는 간식거리죠. 하지만 성장하면서 몸을 뱀처럼 변신시킵니다. 머리 부분에 뱀의 눈 모양과 비슷한 무늬를 만들어 마치 독사가 노려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죠. 새들이 덤볐다가는 큰일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도망쳐 버리는데요. 사실 이 애벌레는 독도 없고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지만, 이 정도 허세로도 충분히 생존 확률을 높이게 되죠.

죽은 척의 달인 주머니쥐
위기가 닥쳤을 때 무조건 도망치는 게 정답은 아니죠. 주머니쥐는 포식자가 나타나면 즉시 기절한 듯 바닥에 쓰러져 버립니다. 마치 죽은 것처럼 연기를 하는데요. 숨을 쉬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심지어 부패한 고기 냄새까지 풍겨서 진짜 죽은 것처럼 보이게 하죠. 포식자들은 신선한 먹잇감을 선호하기 때문에 시체 흉내를 내는 주머니쥐를 그냥 두고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미끼를 이용한 함정수법 심해 아귀
심해에 사는 아귀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미끼를 머리에 달고 있는데요. 작은 물고기들은 이 빛에 이끌려 접근하는데, 순간 아귀가 입을 벌려 순식간에 잡아먹어 버리죠. 이건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낚시 사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심해 아귀의 속임수
심해 아귀의 속임수

 

 

 

 

동물의 속임수와 허세 :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

 

동물들은 단순한 본능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죠. 환경에 적응하고, 위험을 피하고, 먹이를 얻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데 그중에서도 속임수와 허세는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죠.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약한 동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포식자를 속이는 전략을 사용하는데요.
위장술의 대가, 카멜레온은 피부 색을 바꿔 주변 환경과 동일하게 변신함으로써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죠.

곤충 중에는 벌 흉내를 내는 파리도 있어요. 곤충들은 종종 자신보다 강한 곤충의 흉내를 내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동물들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숨기거나, 오히려 더 위험한 존재인 척 연기를 하는 것인데요.

사냥과 먹이를 위해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반대로, 포식자들은 먹이를 속이기 위해 다양한 트릭을 사용하는데요.
어떤 거미는 마치 뱀처럼 꿈틀거리는 동작을 하며 새들을 유인하고 덮쳐서 잡아먹습니다.
물고기 사냥의 천재 악어거북은 생긴 모습도 기묘하게 생겼어요. 악어거북의 혀 끝에는 지렁이 모양의 장식이 있는데 눈앞에 먹잇감이 나타나면 악어거북은 혀 끝을 흔들며 물고기들을 유인하죠. 입을 150도 각도로 크게 벌린 채 물고기가 다가올 때까지 꼼짝 않고 있다가 순식간에 덮쳐버리죠.
사냥꾼이든 사냥감이든 속임수를 쓰는 것은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어요.

번식을 위한 허세를 부리기도 하죠
짝짓기 경쟁에서도 속임수와 허세는 필수인데요.
수컷 공작은 긴 꼬리를 활짝 펼쳐 마치 자신이 건강하고 강한 개체인 것처럼 과시하지만, 사실 깃털이 길다고 해서 더 강한 것은 아니죠.
거짓말쟁이 개구리는 자신보다 더 강한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어 경쟁자를 속이고 암컷을 유인하기도 하죠.
결국, 자연에서 속임수와 허세는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짝짓기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죠.

 

 

 

카멜레온의 속임수와 허세
카멜레온의 속임수와 허세

 

 

 

인간의 속임수와 허세 : 사회적 성공을 위한 전략

동물들이 생존을 위해 속임수를 쓴다면, 인간은 한층 더 복잡한 이유로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인간 사회에서 속임수는 단순히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위와 명예, 경제적 성공, 그리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사회는 경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때로는 속임수도 필요한데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자신의 스펙을 부풀리거나 경력을 과장하기도 하죠.
마케팅에서도 속임수가 있는데요. "단 하루 세일!" "마지막 재고!" 같은 문구를 본 적 있을 거예요. 하지만 며칠 뒤 똑같은 세일이 다시 진행되기도 하는데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적 속임수라 할 수 있죠.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사람들은 더 높아 보이고, 더 성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허세를 부리기도 합니다.
명품과 재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비싼 명품을 사거나 고급 자동차를 몰면서 자신의 경제력을 과시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부는 빚을 내서라도 이런 허세를 부리고 싶어하죠.
SNS에서의 가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도 해요. 현실은 월급을 쪼개 쓰며 살아가지만, SNS에는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브런치 사진만 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남들에게 완벽한 삶을 보여주기 위해 가짜 이미지까지 만들어내는 것이죠.


연애와 인간관계에서 유리해지기 위해 속임수와 허세를 부리죠
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속임수와 허세는 사용되는데요. "난 대기업 다녀"

연애에서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직장, 연봉, 스펙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데이트에서 과한 소비를 하기도 하는데 비싼 레스토랑, 고급 와인을 주문하며 자신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는 전략을 쓰기도 하죠. 하지만 정작 일상에서는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쪼들리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어요.


정치와 권력에서도 속임수와 허세가 많아요
정치 세계에서 속임수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은 수많은 공약을 내세우지만, 당선 후에는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가짜 뉴스와 여론 조작도 많은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정치 세력은 가짜 뉴스를 퍼뜨려 대중을 속이기도 하죠.


속임수와 허세는 동물과 인간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사용해 온 전략이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속임수를 쓰는 반면, 인간은 사회적 성공과 인정, 권력을 얻기 위해 속임수를 활용하죠.
그러나 지나친 허세와 속임수는 결국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요. 동물 세계에서는 속임수가 들통나면 바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고, 인간 사회에서도 거짓말이 밝혀지는 순간 신뢰를 잃고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도 있어요.
결국, 속임수와 허세는 전략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진짜 실력과 가치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 아닐까요?

 

 

 

 

인간의 속임수와 허세
인간의 속임수와 허세

 

 

"속임수는 약자의 무기이며, 정직은 강자의 무기이다."
조지프 러 (Joseph Roux)

"사람들은 기꺼이 자신을 속이는 자를 용서하지만, 속임을 당한 사실은 용서하지 않는다."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세상을 속이려 하지 마라. 세상은 너보다 한 수 위다."
랄프 왈도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

"속이는 자보다 더 나쁜 것은 속임수를 원하고 그것을 즐기는 자다."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Franois de La Rochefoucauld)

"거짓말은 눈덩이와 같다. 굴리면 굴릴수록 커진다."
마틴 루터 (Martin Luther)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삶은 결국 자신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남들을 과소평가한다."
토마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

"허세는 진짜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신을 포장하려 할 때 나온다."
브루스 리 (Bruce Lee)

"강한 사람은 허세를 부릴 필요가 없고, 약한 사람은 허세를 부린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부자가 되기 위해 허세를 부리다 보면, 결국 가난해진다."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인간의 속임수와 허세
인간의 속임수와 허세

 

 

 

 

 

에필로그 : 진짜 강한 자는 누구인가?
속임수와 허세는 자연의 일부라 할 수 있죠.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인간은 성공을 위해 그것을 활용하죠. 하지만 과연 속이는 자가 늘 승리하는 걸까요?
사실 속임수와 허세는 단기적으로는 유리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위험을 동반하죠.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나고, 허세는 끝내 무너지게 되죠. 카멜레온이 아무리 색을 바꿔도 사냥꾼의 눈을 피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듯, 허세를 부린 인간도 결국실력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진정한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요? 필요할 때는 속임수를 활용하되, 궁극적으로는 실력을 갖추는 것. 허세를 부리는 대신 진짜 강해지는 것. 결국은 진짜가 승리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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